|
|
『 맛있는 새송이, ‘애린이’랍니다 ! 』
독특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의 인기를 얻고 있는 새송이버섯이 최근 시장규모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새로운 품종개발 등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농가소득 증대의 키워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004년에 개발한 새송이1호에 이어 품종 특성이 더욱 우수한 ‘애린이’와 ‘애린이3호’를 개발하고 이에 따른 품종보호권 등록을 완료하였다.
이번에 품종보호권 등록을 완료한 애린이와 애린이3호는 종자산업법 제55조 규정에 의하여 등록을 하게 되었으며, 향후 20년간 경상남도가 품종보호권을 유지함으로써 잠정적으로 약40억원의 로열티 대체효과도 얻게 된다.
새송이버섯 신품종 애린이의 품종 특성은 갓 형이 송이버섯과 비슷하고 색깔이 짙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시장성이 매우 밝다. 또한 육질이 단단하여 씹힘성이 우수하고 유통기간도 길어 수출에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품종에 비해 생산량도 14%이상 많고 품질면에서도 7%정도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존 새송이 1호와 신품종 애린이를 비교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길이는 애린이가 110mm로 새송이1호보다 2.6mm가 작았지만 대 두께는 37.8mm로 5mm정도 컸으며, 버섯 갓의 직경도 49.8mm로 4.4mm가 크고 모양이 볼록하여 송이버섯을 연상케 했다. 수량도 병당 94g이 수확되어 새송이1호보다 12g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품종 개발을 통해 새송이버섯 소비시장을 넓히고, 농가 재배시 비용절감과 품질향상에 필요한 재배기술에 관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FTA에 대응하는 농가 유망 소득작목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년 11월 22일 13시 20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