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고유가시대, 주유할인 카드는 기본 』

국제유가가 올랐다고 정부에서 가정의 기름값 형편을 생각해주는 일은 드물다.
더욱이 한번 오른 기름값을 두고 ‘언젠가 내려가겠지’ 란 막연한 기대는 애당초 하지 않는 것이 낫겠다.
매일 왕복 40km의 거리를 출퇴근 하는 김씨(44세)는 얼마 전까지 애지중지 타고 다니던 2500CC차량을 처분하고 1800CC 준중형으로 차를 바꾸었다. 김씨는 연일 올라가기만 하는 ‘유류비 스트레스’로 골치를 앓을 바에야 근본적으로 차를 바꾸고 올바른 에너지 절약습관을 들이는 것이 최고의 유류비 절감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김씨는 “기름값이 올라도 너무 올라 이제는 차를 가지고 다니 것 자체가 부담이다”며 “극단적이기는 하나 차를 바꾼 것이 잘한 판단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씨는 “최근에는 생활비 중 유류비로 들어가는 비용을 한푼 이라도 더 절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그 중 한가지가 주유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를 주 사용카드로 활용하면 상당한 비용절감으로 매우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유류비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입증이라도 하듯, 많은 카드사들이 주유혜택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들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주유혜택이 있다고 올바른 이해 없이 카드를 사용한다면, 유류비 절감은 고사하고 오히려 예상치 못했던 카드 영수증만을 받는 경우를 초래할 수도 있다.
경남은행 카드사업부 관계자는 "유류비 절감을 위해 주유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를 잘 활용하면 유류비 사용 금액에 따라 연간 몇 십만원 이상의 비용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주유 할인 외에 다른 부가 서비스 혜택도 많은 카드에 가입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다음은 주유 혜택이 높은 카드.
경남은행은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NB카드'와'레인보우카드'를 내놓고 많은 운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리터당 60원의 할인이 되는'레인보우카드'는 주유 혜택뿐만 아니라 요일별로 패밀리 레스토랑, 백화점, 영화관 등에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KNB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주유소 간판에 상관 없이 모든 주유소(충전소 포함)에서 리터당 40원이 할인된다는 것.
우리은행의 '우리V카드'는 GS칼텍스 이용시 리터당 60원의 할인혜택이 있으며, 전달 카드 사용 금액이 100만 원 이상일 경우 리터당 최대 80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K, S오일에서 주유할 경우 러터당 80원을 적립해주는 현대카드S와 GS칼텍스에서 주유할 경우 리터당 40원을 적립해주는 현대카드M를 판매하고 있다. 현대카드S는 주말에만 혜택을 주어지며, 현대카드M은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하면 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리터당 40원을 적립해준다.
신한카드는 SK주유소 이용시 리터당 60원을 할인해주는 'SK 엔크린 뉴플래티늄Pro 카드'를 내놓고 있다. 이 카드는 SK주유소에서 할인이 되며 최근 3개월간 주유를 제외한 카드 이용금액이 월평균 10만 원 이상이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카드 'SK스마트 KB카드'를 쓰면 SK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씩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주유 금액의 0.5%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2007년 11월 29일 12시 48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