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령문협은 잔칫집 분위기다. 회원들이 각종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올 한해 창작활 동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윤재환 회장은 제26회 동백 예술상 문학부문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백 예술상은 동백문화재단 부설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종섭)가 제정,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윤시인은 의령예술촌 부촌장을 맡고 있으며, 특히 등단 10년째의 중견시인으로 지금까지 1000여편의 시를 발표했고 지난 2001년 ‘청보리’를 비롯 5권의 시집을 출간한 바 있다.
또 의령문협 이미순 회원은 풀잎 문학상을 수상했다. 풀잎 문학상은 풀잎처럼 맑은 심상과 아름다운 시의 정신을 가진 문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미순 시인의 시집 ‘꿈을 파는 여자’는 서민의 희망을 전해 주어 아름다운 세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잘 나타내주었다는 점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2007년 월간 시사문단 신인상 시상식과 함께 12월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경북궁 대한출판문화회관 4층에서 있을 예정이다.
장인숙 회원은 제1회 한비작가상 시 부문을 수상 했다. 장인숙 시인은 계간 ‘문예한국’ 2002년 여름호 시부문 신인상에 당선되기도 했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일 오후3시 대구시 북구 태전동 네오시티6층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문학분과 회원인 강명자 의령예술촌 사무차장도 제8회 시흥문학상 전국공모 시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