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사천시정은 통합청사 개청과 아울러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하여 전 직원이 노력을 경주해 온 결과 공공민간단체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2개의 대상을 차지하였고, 중앙 및 상급기관 평가에서도 11개 분야에 입상하는 등 시정전반에 대해 좋은 성과를 올려 “가보고 싶고, 투자하고 싶고, 살아보고 싶은 사천건설”에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게 되는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평가 할 수 있다.
2007년도 1월 첫날에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삼천포대교에서 3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해맞이 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정해년(丁亥年) 새해 아침을 장엄한 일출과 함께 힘찬 첫 걸음을 시작했다.
오랜 숙원이던 통합청사를 개청함으로써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함은 물론, 신도시 조성사업이 가속화되어 항공우주산업과 해양관광문화가 어우러진 활기찬 도시를 만드는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여 항공전자등 첨단부품 개발과 독자적 항공기 개발 기술 확보를 위한 항공우주 기술지원 센터를 준공하였고, 항공산업 집적화를 통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항공우주 관련, 22개 업체에 180억원의 투자유치를 완료 하였으며, 사천 제1,2 일반산업단지와 두량농공단지의 분양으로 48개 업체 2,432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두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첨단항공우주산업도시로서의 미래를 밝게 해 주고 있다.
또한, 조성당시부터 사천시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진사지방산업단지로 불려지던 산업단지에 대해 외지인들의 혼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시민들의 여론에 따라 지난 11월 22일 변경된 사천일반산업단지는 이제 연간 생산액이 수조원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남해안의 중심산업단지로서 지역 경제는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지역개발 분야는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을 위하여 추진해 오던 향촌동 일원의 조선업체 유치계획이 오랜 산고 끝에 지난 10월 17일 향촌농공단지로 지정승인을 받음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의 기초를 마련하였으며, 수산물 가공단지 조성은 물론, 송포 및 광포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된다면, 전 시민이 고루 잘사는 새로운 사천건설의 희망찬 미래를 가꾸게 될 것이다.
관광·체육·문화분야에는 항공우주엑스포를 비롯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삼천포대교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야경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세계 타악축제와 야경축제, 노을마라톤 등 각종 축제는 대내외에 널리 알림은 물론, 차별화된 특색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4,500여명이 참가한 전국종별 태권도 선수권 대회를 비롯한 농구 등 5개의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개최는 체육도시의 위상제고는 물론, 체류비용으로 인한 경제유발 효과로 지역경제에 크게 보탬이 되었다.
사업비 33억원으로 조성한 남일대 생활체육공원은 완공되어 시민건강증진에 일조하고 있으며, 7억5천만원을 투입한 사주체육회관이 지난9월에 착공되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내년1월 완공되면 기존체육시설과 연계되어 시민여가선용 및 체력증진은 물론, 전지훈련팀 유치 등 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될 것이다.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문화 공간 마련을 통하여 건전한 청소년상 정립과 훌륭한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하였으며, 청소년을 위한 교육 · 문화 · 복지시설들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지역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역사적 자료를 복원·개발하여 관광자원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와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명군총 성역화 및 선진리성 복원 사업이 올해 말 준공될 예정으로 있으며, 우리지역 출신인 고 박재삼 시인의 업적 재조명과 향토예술문화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박재삼 문학관과 호연제 건립사업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사회복지분야에 있어서는 장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서로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애아동 복지증진대회를 개최하고, 소년소녀 가장세대에 대한 욕구조사를 실시하여 필요한 것부터 우선 지원해 주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주민생활지원 옴부즈맨 운영 등으로 어렵고 힘든 서민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살수 있는 기반조성을 마련하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