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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양초등학교,‘학부모 학교 방문의 날’ 행사 가져 』
“엄마 아빠와 함께 수업 시간을 가지니 너무 재미있었어요.”
“특히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건강줄넘기는 더욱 즐거웠어요.”
지난 13일 곤양초등학교(교장 정창교)에서는 80여명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학교 방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1부 행사로 ‘2007. 곤양초등학교 주요 교육활동 성과 보고’와 사천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협의회 배시남 회장의 ‘바르게 크는 자녀를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한 학부모 특강과 학부모 참여수업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2부 행사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건강줄넘기 대회를 실시하였다.
평소 담임교사 혼자 하기 어려운 학습주제를 선정하여 학부모들의 특기와 솜씨를 도움 받아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흥미 있는 수업을 유도 할 수 있었다.
차혜원 학부모는 “요즘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길러주어야 하는가를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학부모 참여수업 활동을 하면서 가정에서 알 수 없었던 자녀들의 학습활동 모습과 다른 학생들과 견주어 볼 수 있어 자녀를 더욱 잘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전교 어린이회장 정다혜 양은 “전혀 할 줄 몰랐던 바느질을 어머니와 함께 배워 예쁜 덧소매를 만들게 되어 너무 뿌듯하였다”며 “어머니와 함께하는 줄넘기를 직접 하면서 다양한 줄넘기 방법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건강 줄넘기 대회에 참여한 김안순 학부모는 “오랜만에 긴 줄넘기를 하면서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고, 학생들의 여러 가지 종목으로 진행된 줄넘기 대회를 보고 교육내용과 방법도 다양해졌음을 알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 하는 이런 행사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을 덧붙였다.
정창교 교장은 “학부모 학교방문의 날 행사에 많은 학부모가 참여하여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며 “내년에는 더욱 보람 있고 알차게 운영하여 곤양교육 공동체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 했다. 2007년 12월 20일 11시 08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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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