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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연말 문화공연 클래식·사물놀이 등 무료공연도 ‘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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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연인이나 가족, 친구와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데 뮤지컬, 콘서트 등 공연이 제격이다. 하지만 문제는 넉넉하지 않은 주머니 사정.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은 없을까. 단돈 1만원 또는 무료 공연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아버지 김임철(48)씨를 단장으로 4식구로 구성된 '신명난 가족사물놀이단'은 지난 28일 오후 7시30분 김해 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일본 후쿠오카현 무나카타시의 큰 북 연주팀인 타이코 공연단을 초청해 합동공연을 가졌다. 삼도농악가락과 타이코의 협연곡으로 서막을 열고, 북한 민요와 사물판 굿으로 흥을 돋구었다. 마지막으로 화합의 장, ‘다시만납시다’를 열창하며 막을 내렸다.
문화공간 한누리는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어린이 국악한마당을 열었다.
모두 열 개의 마당으로 구성된 이번 국악한마당에는 군무, 어린이 민요와 난타를 비롯해 풍물놀이와 탈춤놀이 등 신명나는 판이 벌였다.
특히 마지막 마당에는 300여명의 어린이와 선생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연, ‘천둥소리’가 흥을 돋구었다.
애클레임선교합창단은 지난 27일 오후 7시부터 창원성산 아트홀 소극장에서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공연에는 <내가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 <내 안에 주가 있어> 등 가스펠을 비롯해 남성중창이 <데오빌로즈> 와 뮤지컬 칸타타 중 와 <고요한 밤> 등 캐롤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사하였다. 이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었다.
창원시는 지난 27일 오후7시30분부터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창원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 '사랑과 희망의 어울림'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 그리고 송포사물놀이, 소프라노 이혜경, 바리톤 박철호, 대중가수 JK김동욱이 함께했다.
화려한 무대와 스크린에 펼쳐진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보내는 것에 대한 지나간 기억과 다가올 미래를 향한 희망을 주제로 2007년을 보내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되었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짜릿한 팡파르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민요 그린 슬리브스 <푸른 옷소매> 주제를 사용한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 소년소녀합창단의 <겨울동요모음곡> 소프라노 이혜경은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 유령, 캐츠 중 각 를 열창했다. 2008년 01월 03일 10시 49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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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