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아이사랑 사진공모전 순회 전시회 』

“우리 아이 예쁘죠?”
빛바랜 앨범에 고히 간직됐던 가족사진들이 꽉~ 막힌 앨범을 탈출해 전시장을 나섰다.
가족들의 행복한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긴 아이사랑 사진전이 지난 13일 진주 전시를 시작으로 내달 28일까지 창원, 마산, 거창, 함양, 합천 등 도내 17개 시·군에서 열린다.
각 시·군마다 2~3일 일정으로 전시될 이번 순회전에는 자녀양육의 행복과 가족사랑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열린 2007 아이사랑 공모전 당선작 56점이 전시된다. 경남일보는 지난해 9월12일부터 11월10일까지 영·유아 어린이가 담긴 창작작품을 공모, 총 350여 점의 응모작 중 최종 56점을 선정했다.
찾아가는 전시회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순회전은 지난 17일 진주전을 마감하고 21일부터 25일까지 경남도청 도민홀에서 열리게 된다. 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마산시청 로비에서 전시회가 마련된다.
2월 순회전은 ▲1~4일에는 거창군과 함양군 ▲11~12일 합천군과 산청군 ▲13~14일 하동군과 남해군 ▲18~19일 창녕군과 밀양시에서 각각 열린다. ▲20~21일에는 의령군과 함안군 ▲25~26일 사천시와 고성군 ▲27~28일에는 통영시와 거제시를 찾는다.
‘대한민국이 사진공화국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는 심사위원들은 이번 심사를 통해 독자들이 사진에 대한 열기와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었고, 카메라를 통해 일상을 재해석하는 능력 또한 기대 이상으로 뛰어났다며 출품작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소재가 아이들인 만큼 심사과정이 흥미롭고 신선했다고 전했다.
수장자들은 가족사진을 찍으면서, 아이들이 없었다면 몰랐을 행복들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수상작들은 공모전 출품을 위해 의도된 모습이 아니라 평소 행복했던 한 때를 카메라로 포착, 길게는 2~3년간 앨범에 묵혀있던 사진들을 다시 꺼내 출품한 듯 행동과 표정들이 자연스럽다.
소재가 아이사랑인 만큼 가족들과 함께 주말, 전시장을 찾는 것도 좋은 감성 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작품들은 다음과 같다. ▲대상 정태호 ‘몇 명일까’▲최우수상 강진욱 ‘교감’, 서동완 ‘가을 햇살아래’▲우수상 강신태 ‘비상’, 서정철 ‘하이킹’, 정태호 ‘행복한 웃음’을 비롯해 아이사랑을 주제로 한 가족사진으로, 특선 10과 입선 40점 등이다.

2008년 01월 24일 11시 25분 /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