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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울산·경남지역 대기업 설날 기본 5일 휴무

  설 연휴를 보름 앞두고 울산·경남지역 대기업 근로자들의 가슴이 설레고 있다. 예년보다 길어진 휴무일에 두둑한 상여금이나 성과급까지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산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설연휴인 내달 6~8일 사흘과 이어지는 9~10일 주말을 포함해 5일간 휴무할 예정이다.
LG전자, LG필립스LCD, LG화학 등 LG그룹의 계열사 대부분은 6~10일 닷새간 휴무한다. 다만 LG전자의 경우 본사는 5일간 쉬되 각 사업장은 주문 수량과 생산 일정 등을 감안, 휴무일을 조정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도 총 닷새의 설연휴를 갖는다. 이 기간 현대차 울산공장을 비롯한 자동차 공장의 생산라인 가동은 일제히 중단된다.
두산그룹은 설연휴로 5일을 정해놓은 가운데 그룹 차원에서 개인 연월차를 사용해 4일과 5일을 쉴 수 있도록 해 최대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휴무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사상 최대의 수주 호황으로 일감이 늘어난 조선업계는‘5일 이상의 설연휴’를 기대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현대중공업은 공식적으로 5일간 휴무하지만 작업물량이 밀려있는 상태여서 3일의 설연휴만 쉴 계획이다. 연휴 직후 주말인 9~10일에 부서별로 일부 인력이 출근하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역시 늘어난 일감으로 설 연휴 상당수 인원이 출근한다.
기업들은 직원들의 설연휴에 앞서 상여금 및 설 선물을 준비해놓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그룹 차원의 특검 수사에 태안 기름유출 사고까지 겹쳐 특별급여에 관한 결정을 못내리고 있지만, 사상 최초로 직원들에게 PS를 지급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현대중공업은 단체협약에 따라 귀향비로 50만원, 대우조선해양은 설휴가비와 정기상여금을 합해 100%를 지급할 예정이다.
두산의 경우 설연휴를 맞아 두산중공업과 두산엔진은 통상임금의 50%, 두산인프라코어는 귀향여비 50만원, 두산메카텍은 통상임금의 50%와 귀향여비 20만원 등을 각각 상여금으로 준다.
 현대·기아차는 직원들에게 통상급의 50%를 상여금으로 지급하는 동시에 귀향비 85만원(기아차 80만원)과 15만원 상당의 인터넷 쇼핑몰 사용 포인트를 제공한다.

2008년 01월 24일 11시 23분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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