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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겨울철 과수원 관리가 과일 품질 높여

최근 외국산 과일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국산과일의 소비 위축현상을 막기 위한 품질 향상 등 경쟁력 강화 방안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때이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과일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겨울철에 과수원 포장관리와 과수 가지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가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 농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과수 가지치기는 과일 종류별, 또는 지역별로 재배방법 등을 감안하여 알맞게 실시해야 한다. 과수 가지치기는 가지의 굵기를 원줄기, 원가지, 버금가지, 곁가지 순으로 차이를 두어 실시하도록 하고, 나무 형태를 방추형으로 할 때는 수평으로 유인을 잘 해주고, 윗가지는 아래가지보다 반드시 작게 키워 나무모양이 삼각형이 되도록 관리해 주어야 한다. 또 너무 강한 가지를 약하게 하려면 가지의 각도를 벌려주고 덧가지 수를 줄여 주면서 여름전정을 하는 것이 좋다. 반면에 약한가지를 강하게 하려면 약한 가지나 꽃눈이 맺힌 가지를 살짝 잘라서 잎이 많이 나오도록 관리하면 된다.
복숭아나무 가지치기는 추위가 심한 지역의 과수원일 경우 언 피해를 대비해서 가지치기 하는 시기를 다소 늦출 필요가 있다. 그리고 세력이 강한 나무는 긴열매가지 위주로 가지를 잘라 세력을 분산 시켜주고, 세력이 약한 가지는 짧은 열매가지와 중간 열매가지 위주로 잘라서 솎아 주도록 한다. 열매 맺는 가지의 솎아 내는 간격은 긴 가지는 30~45cm, 중간가지는 20~30cm가 되도록 하는데, 복숭아나무는 열매 맺는 부위가 가지 끝으로 계속 올라가게 되므로 열매 맺는 가지를 자주 바꾸어 주어야 과일의 품질이 좋아 진다.

2008년 01월 31일 10시 51분 / 농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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