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남양초등학교 ‘감사와 사랑이 담긴 2007학년도 졸업장 수여식’ 』
 |
남양초등학교(교장 박종주)에서는 지난 15일 6학년 45명의 2007학년도 졸업장 수여식을 가졌다. 종전의 졸업식의 틀을 벗어나‘더 높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하여’란 부제로 형식적인 절차보다 의미와 감동이 있는 졸업장 수여식이 되도록 하였다.
졸업장 수여식의 시작은 졸업생 코치와 1학년인 코치이, 가족의 동시 입장과 함께 5학년 학생과 내빈들이 환영의 의미로 태극기를 흔들었다. “세계속의 나, 어느 별에서 살든 어떤 대륙 대양에서 살든 내 조국 대한민국, 내가 자란 보금자리 남양을 기억하고 자랑스러운 삶을 영위하라”는 의미를 담고 졸업식에서 태극기 물결을 만들었다. 감사의 인사와 함께 교장, 교감, 담임선생님께 꽃을 달아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한명씩 전 학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하였다. 졸업장 수여 시 영상으로 개인 이름과 상장 내용, 남기고 싶은 말을 소개하여 전학생이 가족, 선생님, 친구들, 후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기는 기회를 가졌다. 더 높고 더 넓은 세상에 나가서도 나의 꿈을 키웠던 곳 남양을 기억하라는 의미에서 담임선생님이 태극기를 주고 악수하며 덕담을 나누었다. 또 지난해 3월, 1학년 입학식 당시 코치와 코치이를 맺어 1년 동안 도움을 받았던 1학년들이‘언니 오빠들 고마웠습니다.’는 제목으로 간단한 편지와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후배들, 지역주민들, 학부모와 1학년 때부터 6학년 때까지의 담임선생님들의 축하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전하였다. 이는 6학년 학생들이 졸업하기까지 길러주신 부모님과 선생님, 지역민들의 사랑과 노력이 함께 있었음을 다시금 느끼게 해 주었다. 타임캡슐을 동창회장에게 전달하고 1학년이 준비한 사랑의 떡을 함께 자르고 나누어 먹으며 서로에게 감사의 인사와 사랑을 나누었다.
졸업생 박연주 학생은 “졸업을 하게 되어 기쁘고,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기뻤어요. 특히 1학년때부터 6학년때까지 선생님들의 영상메시지를 보니 중학교를 가서도 열심히 공부해야 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도 남양을 잊지 않을거예요.”라고 말했다. 졸업생을 둔 학부모 안효숙씨는 “졸업생 한명 한명이 모두 졸업장을 받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훌륭하게 자라 세계로 우주로 뻗어 나가고 조국과 작은 보금자리도 잊지 말라는 태극기선물은 정말 아이들에게 큰 교훈을 줄 것 같습니다. 참으로 의미가 깊은 졸업식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2008년 02월 21일 11시 34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