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브로콜리 신선도 유지가 중요 』
최근 발암물질 해독작용과 피부암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브로콜리가 기능성 채소로 각광을 받으면서 재배면적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모든 채소가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브로콜리는 신선도 유지가 고기능성 성분을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수확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5~6월에 대량 생산되는 브로콜리를 시들음과 황화 등으로 상품성을 크게 잃는 문제를 줄일 수 있는 브로콜리 수확 후 관리기술을 농가에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브로콜리 수확 후 관리 요령으로, 수확한 브로콜리를 장기저장하기 위해서는 수확시기를 하루나 이틀 정도 빨리 하여 크기와 무게가 적정 수확기보다 약간 작을 때 하는 것이 저장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럴 경우 적정수확시기에 수확한 브로콜리보다 무게가 작아 중량면에서는 경제적 손실이 있지만, 여름철 장기저장을 통해 손실부분을 메울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컨테이너박스에 들어가는 적정 브로콜리 개수는 27~32개(240~310g)이고, 수확 시 브로콜리의 꽃대의 길이는 15cm정도에 맞추는 것이 좋다. 이렇게 준비한 브로콜리는 자체 온도를 얼마나 빨리 저장온도로 낮추느냐가 저장 수명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이다. 대부분 브로콜리 재배농가에서는 수확 후 저장고를 이용한 강제통풍예냉 방식으로 온도를 낮추는데, 이렇게 하면 이틀 내에 예냉을 마칠 수 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브로콜리는 현재 하동지역을 중심으로 약 19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1,800여ha가 재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매량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재배면적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8년 02월 28일 11시 03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