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건강, 복지, 교육(보육)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스타트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역은 3개동으로 저소득층이 집단적으로 거주하는 벌용동을 비롯하여, 신구도시가 공존하고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복지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선구동, 동서금동이며 저소득층 임산부와 0~만12세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의 필요한 욕구에 부응하는 건강, 복지, 교육(보육)서비스가 지원된다
희망스타트 사업은 빈곤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공적 전달체계 중심의 수요자의 실제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는 사전예방적인 아동복지통합서비스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지난해부터 전국 16개 지역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하여 사업비 3억을 전액 국비 지원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16개소가 추가 선정되어 32개소로 확대된다.
추진일정을 살펴보면 3월부터 대상지역(선구동,동서금동,벌용동)의 0세(임산부) ~ 만12세 아동 및 욕구조사 및 지역자원의 발굴을 통해 아동 및 가정의 욕구에 적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내용으로는 건강·복지·교육(보육)지원 부문으로 나뉜다. 우선 건강부문에서는 임신단계에서부터 출산 후 성장할 때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임산부, 영유아, 아동으로 구분하여 제공하며 복지부문에서는 학령기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의 심리·정서·사회성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등을 통해 다양한 욕구와 문화를 해결하는데 주력한다. 교육(보육)부문에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정서발달, 언어·인지발달과 취학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및 학교적응력프로그램과 부모교육을 통해 올바른 양육방법 지도 등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사천시는 희망스타트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이 가정 형편상 기본적으로 받지 못하는 교육과 건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영유아 때부터 건강·복지·교육 복지의 측면에서 공정한 기회를 누리게 하여 공평한 출발점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