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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 우수, 우리단감 ‘미감조생’탄생 』
단감이 금년 3월부터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의 품종보호대상 작물에 포함되고, 신품종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도가 높은 가운데, 우리나라 기후조건에 적합한 단감 신품종이 개발되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에 따르면 맛과 외관 등 상품성이 우수한 단감 신품종 ‘미감조생’이 지난 2월 26일자로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 명칭 등록을 마쳤다고 통보 받아, 앞으로 도내 6곳에서의 실증시험과정을 거친 후 본격적인 농가보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생종 단감 신품종인 ‘미감조생’은 기존의 송본조생부유 품종과 서촌조생의 교배조합으로 육성되었으며, 육성 과정으로는 지난 '95년에 이 두품종을 교배시킨 후 2002년도 일차선발과 특성조사를 수차례 거치고, 작년에 비로소 최종 선발되어 품종등록 신청을 하게 되었다.
미감조생은 서촌조생과 비교했을 때 수확기는 9.19일로 서촌조생에 비해 약 1주일 앞서고, 당도는 16.5˚브릭스로 2.1˚브릭스가 높았다. 과일 크기는 서촌조생과 같은 157g이었지만 상품과율이 92%로 서촌조생 42%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농가 경영수지를 향상시키는데 매우 유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품종보호대상작물로 지정되는 단감도 품종 사용에 대한 로열티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산 품종 사용에 따른 로열티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03월 13일 11시 14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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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