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한국항공우주산업(주) T-50 초도양산 최종호기 납품행사 개최 』
 |
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표 정해주, 이하 KAI)는 지난 25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KAI 정해주 사장과 공군본부 군수참모부장을 비롯한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정부관계자와 KAI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초도양산 최종호기의 납품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T-50 고등훈련기는 1997년 본격적인 체계개발에 착수하여 한국 공군의 사업관리하에 KAI와 미국의 록히드마틴社가 공동으로 개발에 성공한 국내 최초의 초음속 항공기로, F-15K, F-35, F-22 등 차세대 전투기의 조종훈련을 위해 설계된 고등훈련기이자, 공대공 미사일 등 각종 무장을 장착하여 경공격기로 운용할 수 있는 기종이다.
KAI는 지난 2003년 12월 국방부와 T-50 초도양산 계약을 체결한 후, 2005년 10월부터 양산 1호기를 시작으로 T-50을 순차적으로 인도하여 대한민국 공군의 최정예 전투 조종사 양성을 위한 훈련기로 운용중이며, 특히, 2007년 10월에는 T-50으로 훈련한 조종사들을 최초로 배출하는 등 실전 부대에서 성공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KAI 관계자는 “T-50은 우수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과 수출협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금번 초도양산에 대한 안정적인 납품을 통하여 국제적인 신인도를 더욱 제고함으로써, 초음속 고등훈련기의 해외 수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KAI 정해주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금번 초도양산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국방부를 비롯한 공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정부 유관부서의 적극적인 지원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결실로 민.관.군의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더욱 강화하여 후속물량의 적기 납품에도 만전을 기하자”고 밝혔다.
한편, KAI는 최근 ‘경영혁신 2기 선포식’을 통해 선진 항공업체로 진입하기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세계 항공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챌린지 3030운동 (Challange 3030 : 비용 30% 절감, 효율 30% 향상)을 전개하는 등 2010년 세계 10위권 완제기 업체 진입을 통한 Global KAI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2020년 세계 8위권 항공 선진국 (G8) 진입을 주도하는 대표 항공업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8년 03월 27일 11시 2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