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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룡문화제” 시민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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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이 움트는 4월에 우리고장 최대의 문화예술축제인 “제13회 와룡문화제”가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구국(救國)영혼의 안식처이자 우리나라 최대의 벚꽃 군락지인 선진리성 일원에서 새롭게 선보일 문화제는 오는 4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4일간 공연· 전시· 경연· 체험 등 7개분야 50여개 종목에 걸쳐 이색적인 문화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열림행사는 4월3일 정동면 성황당산성에서 우리시의 발전과 문화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서제를 시작으로 오후 5시경 삼천포공설운동장 앞 도로에서 지역 풍물패, 관악대 등 5백여명과 태권도를 소재로 한 마샬아츠 등 초청 공연팀이 길거리 퍼포먼스를 펼치는 『거리 路 한마당』이 열려 한마당 축제를 연출하게 된다.
또한 이날 밤 7시 선진리성 주차장 특설무대에서는 문화제 개막을 알리는 『열림한마당』이 열려 세계최고의 비보이댄스팀인 겜블러, 퓨전국악단 시아의 크로스오버 공연과 7080밴드 건아들, 길건, 윤태규 등 유명가수들의 화려한 축하무대가 펼쳐지며, 8시10분경 선진리성 외곽에서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문화제 이틀째인 4일(금)부터 마지막날인 6일(일)까지 점핑클레이어, 전통연만들기, 도자기만들기, 짚풀공예, 문패만들기, 아름다운장터, 비누방울매직버블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문화체험행사가 열리며, 주말인 5일부터 이틀간 이동천문대, 에어돔 천체 가상체험 등 가상의 우주여행을 떠나는 『별나라 여행』이 개최된다.
또한 선진리성내 공연장에서는 관내 노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될 『실버장기자랑』을 비롯한 국악한마당 큰잔치, 자유새, 여섯줄넋두리 등의 신명나는 공연행사가 열린다.
특히 선진리성내 벚꽃장에서는 전통혼례, 민속놀이와 함께 가산오광대, 진주· 삼천포농악 등 국가중요문화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민속문화마당』이 마련되며, 사천만에서는 갯벌체험과 문화재탐방 등을 내용으로 한 갯벌기행 프로그램이 새롭게 펼쳐진다.
문화예술행사가 본격적으로 문을 여는 4일(금)부터는 문화예술회관에서 미술, 서예 등 각종 전시행사와 무용, 경축음악회 등의 다양한 공연행사가 펼쳐지며, 제4회 전국 판소리수궁가경창대회와 전국시조경창대회, 전국음악경연대회 등 대규모 전국대회가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일)에는 대중가수 초청공연과 함께 우리시 최고 가수를 뽑는 시민노래자랑이 열려 제13회 와룡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되며, 학생미술실기대회,백일장, 이야기대회 등 각종 경연행사와 건강증진관, 향토음식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2008년 03월 27일 11시 31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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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