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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즐겨요, 봄날의 클래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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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지방 간의 벽을 허문 감동과 화합의 클래식 향연이 펼쳐진다.
성산아트홀은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정상급 4개 시립교향악단과 유명 협연자들의 음악 잔치인 2008년 창원 교향악축제를 18일부터 24일까지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23일까지 열리고 있는 서울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참여하는 4개 시립교향악단이 백건우, 피호영, 송영훈, 이정란 등 정상급 연주자들과 화음을 맞추며 KBS교향악단이 특별출연한다.
18일 연주하는 KBS교향악단은 서울신인음악콩쿠르 입상자들과 협연한다.
21일 연주하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전주소리축제, 영남현대음악제, KBS 열린음악회, 예술의 전당 ‘친구음악회’, 예술의 전당 주체 교향악 축제에서의 연주와 통영국제음악제, 통영국제콩쿠르 등에 참여해 호평을 받았다. 창원시향과 협연하는 ‘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줄리어드 음대 출신으로 1965년 카네기홀에서 공연하는 등 세계가 인정한 연주자다.
22일 연주하는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젊고 열정적인 강석희 상임지휘자의 리드로 진취적인 공연기획과 다양하고 수준높은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주시향과 협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은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을 졸업하고 스위스 베른 심포니, 헝가리 부다페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23일 연주하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은 단원 기량 향상과 우수 단원 및 우수 공용 악기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수준 높은 음악을 이끌어 내기 위한 내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매년 교향악 축제, 아시안 프렌들리 콘서트에 참가하면서 대외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부산시향과 협연하는 첼리스트 송영훈은 5세 때 첼로를 시작한 영재. 11세 때 서울시향과 랄로 협주곡 협연으로 국내 음악계에 데뷔, 미국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하고 세종 솔로이스츠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24일 연주하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새로운 기획으로 실험적인 무대를 시도하는 등 독특한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고, 러시아, 동구권 등의 음악까지 레퍼토리를 넓히는 등 음악적 역량을 쌓았다. 대구시향과 협연하는 첼리스트 이정란은 6세 때 첼로를 시작해 11세에 서울시향과 협연하고 이화경향·조선·한국일보·세계일보·바로크 콩쿠르·부산음악콩쿠르 등을 석권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2008년 04월 17일 13시 44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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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