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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전용식당 18곳 탑라이스 ‘밥맛’ 인기 』
“쌀도 이제 양보다 질”
농촌진흥청이 육성·보급하고 있는 ‘탑라이스’가 인기를 끌고있다.
농촌진흥청이 수입쌀 시판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탑라이스는 뛰어난 품질과 구수하면서 입에 달라붙는 밥맛이 소문을 타면서 소위 고정고객층이 늘고 있는 추세다. 도내에도 18곳의 탑라이스 전용식당들이 차별화된 밥맛을 선보여 상당수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소비자들이 별도의 구매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탑라이스 소비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되고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농업기술원의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대정한정식 식당을 1호점으로 지정, 운영을 시작한 진주에서 최근 4호점이 개장되는 등 탑라이스 전용식당이 점점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진주시내에서 지정 운영되고 있는 탑라이스 전용식당은 1호점 ‘대정한정식’을 비롯, ‘향원’과 ‘가락국한정식‘, ’송화한정식‘ 등 이다.
생산단계부터 밥맛이 가장 좋은 품종을 선택하는 탑라이스는 최고의 조건에서 재배될 수 있도록 밀착 기술지원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확 후에는 가장 좋은 밥맛을 낼 수 있는 수분함량인 16%에 맞추고, 이듬해까지 햅쌀과 같은 밥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15℃이하의 저온저장을 한다. 짧은 유통단계도 탑라이스만의 강점이다. 도정 후 30일 이내에 소비자에게 공급이 되기 때문에 최고의 밥맛을 느낄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탑라이스를 ‘우리 농산물 경쟁력 강화의 본보기’로 삼고 지원과 육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원은 특히 올해 도내 탑라이스 생산단지인 사천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합천군 탑라이스 단지 5개소 393ha에 대해 중앙과 지방 합동 기술지원단을 구성,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2008년 05월 01일 12시 17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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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