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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봉사 삼벌회 효자효부 표창 및 경로잔치 성료 』
지역봉사 삼벌회가 해마다 이어 오고 있는 효자 효부 표창 및 경로잔치가 올해 스물한번째로 열렸다.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삼천포 실내체육관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1,500여명이 자리를 해 체육관을 비좁게 했다. 삼벌회가 펼치고 있는 행사는 어느 행사와는 달리 푸짐하고 알찬 행사라는 소문이 나자 해가 거듭할 수록 참석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주 대한 노인회 사천시 지회장을 비롯 강기갑 국회의원, 김수영 사천시장, 김현철 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과 각 지역의 봉사단체장들도 많이 참석했다.
방완식 삼벌회 회장은 장수할아버지에 하세갑(1910년생 벌리주공아파트), 장수 할머니에 임차순(1907년생 선구동), 효행상에 김금자(늑도동)씨에게 수여했는데 임차순 장수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해 며느리가 대신 참석했고 효행상 김금자씨는 시부모님 간병으로 자리를 못비워 부군이 대신 참석, 건강식품과 20만원 상담의 상품권을 각각 받았다.
이어 방완식 회장의 대회사가 있은후 삼벌회원 30여명은 앞으로 나와 할아버지, 할머니께 “만수무강 하십시오”라며 큰절을 올려 흐뭇하게 했으며 이어 축하공연이 이어지자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단상과 앞에서 덩실 덩실 춤을 추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올해 장수 할아버지상을 받은 하세갑 할아버지는 10년전에도 장수 할아버지 상을 받은 분으로 또 받게되자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8년 05월 01일 12시 36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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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