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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가미카제 특공대원 탁경현의 위령비 건립 반대

  태평양 전쟁(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가미카제 특공대로 출격하여 일제를 위해 싸우다 사망한 탁경현(일본명, 미쓰야마 후미히로)을 서포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부지까지 제공하며 추모 위령비 건립을 추진하는 사천시에 대하여 사천진보연합은 분명한 반대입장을 표명하며 5월 10일로 예정되어 있는 제막식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6일 오후1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졌다.
공무원 노조 등 12개 단체가 연합으로 이루어진 사천진보연합 대표가 낭독한 회견문을 요약하면 “1926년 일본으로 건너가 창씨개명을 하고 일본 육군 장교가 되기위해 예비사관학교에 자원 입대, 황군으로서 천황을 위해 오키나와 앞바다에서 미군전함에 돌진 전사한자를 사천시에서는 공식적인 검증이나 시민들의 여론 수렴도 없이 건립부지와 기반조성을 지원하고 관광자원으로, 아픈 역사를 되돌아 보는 교육장으로 활용하겠다는 사천시의 일방적인 행정편의 주의적인 사고방식을 힐난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서울에서 왔다는 황모씨는 이런일은 좋은 일이라며 장황한 설명을 하자 반대하는 입장의 회견을 희석시키는 행동이라며 진보연합측은 참지 못하고 분개하여, 서로간에 삿대질이 오고 갔고 계획대로라면 오는 10일 제막식에는 일본 관광객 500여명이 올것이라고 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8년 05월 08일 11시 36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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