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경남 중진 원로작가 12인 초대전 』

거창군 교육문화센터에서는 개관 7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도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원로작가들을 초대, ‘경남 중진 원로작가 서양화 12인 초대전’을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에 참가하는 작가들은 도내 미술계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이들로, 구상화가(8명)와 추상화가(4명) 등 12명의 서양화가들이 자신들의 대표작들을 4점씩 출품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내 화단에서 고행과 시련의 세월을 겪고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중진 및 원로작가들의 작품 40여점을 조망할 수 있어, 지역민들에게 미술향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들은 하나같이 토속적인 소재를 사용한 한국적인 색채가 강하게 묻어난다. 소나무, 원앙, 연과 달 등 지극히 동양적인 소재를 사용해 단아하고 정갈한 이미지를 표현한 경남대 명예교수인 권영호 작가를 비롯해 소싸움과 장독대 등 유년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서정적인 그림을 그려온 이상남 작가, 고향 시리즈의 박춘성 작가 등이 대표적이다.
박은주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에 초대되는 작가 12명은 저마다의 독자적인 회화양식으로 도내 미술문화를 빛내고 있는 서양화가들”이라며 “20세기 후반 도내 미술의 단면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는 다음과 같다. ▲권영호 경남대 명예교수 ▲김진숙 경남미술대전 초대작가 ▲박노태 밀양미협 고문 ▲박성규 창원미협 고문 ▲박순흔 고성미협 고문 ▲박춘성 경남미술대전 초대작가 ▲서재만 창작미협 회장 ▲윤병석 창원대 명예교수이자 함안문화예술회관 명예관장 ▲이상남 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 ▲이흥규 진주미협 고문 ▲정인화 전 진주교육대 총장 ▲황원철 전 경남도립미술관장 등이다.

2008년 05월 15일 11시 49분 /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