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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도, 과학도, 과일샐러드도 영어와 함께 』
사천교육청(교육장 강인섭)은 지난 23일 삼성초등학교(교장 김명석)와 사천중학교(교장 김정갑)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공개수업을 실시 하였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실시한 이번공개수업에서 “다른 과목도 영어로 배워 보자”라는 주제로 6명의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을 한국인 협력교사와 함께 수학, 과학, 사회 등의 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는 교육활동을 펼쳤다.
오전 10시부터 3시간은 삼성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을, 오후 1시 40분 부터 2시간은 사천중학교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수학의 “곱하기”, 과학의 “물의 순환”, 사회의 “한국과 뉴질랜드의 문화 비교 및 미국의 주(州)”, 기술, 가정의 “과일 샐러드 만들기”등의 수업을 영어로 진행 했다.
특히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실험해 보고, 만들어 보는 수업에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
다른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것은 일종의 몰립교육 형태로 다양한 과목을 영어로 가르침으로써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의 성취도도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를 시범도입하여 수업의 다향화와 학습효과를 높이려고 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공개수업에서는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실험해 보고 만들어 보는 수업에 관심과 흥미를 보였으며 수업 후에 열린 협의회에서 영어교사와 원어민 등 참석자들은 다양한 형태의 수업에 만족감을 표시했고 다른과목도 영어로 가르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시와 교육청 관계자는 2학기에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에게 공개 시범수업을 실시하도록 하여 새로운 영어교수법을 적용한 수업과 함께 영어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례를 발표하는 기회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8년 05월 29일 11시 28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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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