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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에서 만나는 지구촌 타악축제 』
올 여름 신명의 세계를 열어갈 2008사천세계타악축제가 오는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한국 명품축제 50선에 선정된 축제는 실안 노을과 삼천포대교의 화려한 야경 속에 세계타악축제한마당을 비롯해 전국타악경연대회, 세계타악기 전시 및 체험, 세계타악 워크샵, 프린지무대 등 신명나는 타악 관련 행사가 열린다.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펼쳐지는 세계타악축제한마당에서는 미국, 기니, 이탈리아, 대만, 일본, 호주, 인도, 등 8개국 12개 타악팀이 참여해 한여름 밤 감동의 무대를 연출하게 된다.
특히 파워풀한 리듬과 다이나믹한 춤으로 환상의 무대를 선사해줄 아프리카 기니의 여성타악단 “아마조네스”를 비롯해 호주 디저리두의 대부「윌리암 바튼」, 대만의 얼후오케스트라, 버컬퍼커니스트, 템브린 등 솔로, 앙상블, 퓨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의 타악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60개국 1천여점의 이색적인 타악기 전시는 물론, 악기 체험과 세계 각국의 공연의상을 착용해 보는 체험학습관이 운영되며, 8월 1일부터 이틀간 국내 최고의 타악팀을 가리는 전국타악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축제에서는 또 국내·외 초청 타악팀이 직접 강사로 나서 전문 타악인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자국의 전통문화와 타악기 연주기법을 전수하는 세계타악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초청 공연팀 외에 국내 타악팀 누구나 프리공연을 펼칠 수 있는 프린지무대가 마련되고, 공연 등 축제내용을 소재로 한 사진 및 UCC촬영콘테스트가 펼쳐져 휴가철 특별한 추억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축제는 신명나는 타악퍼포먼스와 더불어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해양경관과 남해안의 싱싱한 먹거리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피서객들로부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06월 12일 10시 08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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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