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보험의 7월 실시를 앞두고 지난 4월 15일부터 장기요양인정 신청을 전국 건강보험공단 지사(노인요양 운영센터), 읍 · 면사무소 및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접수를 하고 있다. 인정신청서접수 및 의사소견서 제출만으로 장기요양인정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장기요양인정을 받기위해서는 반드시 '방문조사'라는 신청인의 심신상태를 조사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장기요양보험의 대상자 여부를 판단 받을 수 있다. ‘방문조사’가 무엇인지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방문조사란 ?
장기요양인정신청을 하게 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소속 소정의 연수를 받은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의 공단소속 장기요양 직원이 신청인과 사전 연락을 하여 방문일시와 장소 등을 협의한 후 방문하여 장기요양보험대상자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기본적인 사항을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방문조사는 어떻게 하나?
「장기요양인정조사표」에 따라 옷 벗고 입기,목욕하기 등의 일상생활 자립여부, 인지기능 , 치매로 인한 행동변화, 간호처치, 팔다리의 운동장애 및 관절의 움직임 제한 여부 등을 조사한다.
※ 5개 영역: 기본적 일상생활활동(ADL), 인지기능, 행동변화, 간호처치, 재활영역 등 요양욕구 5영역(52개항목)
·방문조사가 왜 필요한가?
심신의 기능 상태에 따라 요양이 필요한 정도를 심의하기 위한 기본적인 척도로서 의사소견서와 더불어 등급판정위원회에서 등급을 결정하는 자료로 쓰여진다. 방문조사는 반드시 필요하며 방문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등급판정을 받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