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장기요양인정 등급(1~3)을 받은 대상자에게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모든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7월분 보험료부터 건강보험료에 노인장기요양보험료를 합산하여 고지하게 된다.
노인장기요양보험료의 산정방법은 지역, 직장가입자 구분없이 건강보험료액에서 경감 또는 면제되는 비용을 공제한 금액에 장기요양보험료율(4.05%)을 곱하여 산정한 금액이며, 이 금액을 건강보험료와 같이 지역가입자는 가입자부담 100%, 직장가입자는 사용자(국가) 부담 50%, 가입자부담 50% 이며, 사립학교교직원은 가입자부담50%, 사용자부담30%, 국가부담20% 이다.
2008년 기준 지역가입자의 월 최저장기요양보험료(건강보험료 경감후)는 80원, 최고장기요양보험료는 66,330원 정도이며, 직장가입자의 월 최저부담은 280원(사용자280원) 최고부담액은 67,670원(사용자67,67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요양보험료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세대만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보험 모든 가입자에게 부과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