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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건강은 닭고기가 책임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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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조류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던 양계농가가 삼복더위를 앞두고 소비증가를 기대하며 고품질 양계 출하를 위한 본격적인 하절기 사양관리에 돌입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무더위가 진행될 때 스스로 체온조절이 어려운 닭의 특성을 고려하여 갑작스런 계사내 온도 상승을 막을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양계농가의 여름철 특별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닭은 무더운 여름철에는 사료섭취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먹이를 줄 때는 품질이 좋고 단백질과 아미노산, 비타민 등의 함량이 보강된 사료를 주어서 섭취량감소에 의한 각종 영양소 결핍을 예방해야 한다. 이때 사용하는 배합사료는 한번에 많은 양을 구입할 경우 변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적은 양을 자주 구입토록 하되, 온도상승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계사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시설, 즉 고압분무장치, 환풍기 등을 설치하여 닭의 체감온도를 떨어뜨려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위축되었던 닭과 오리 소비가 무더위를 앞두고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를 대상으로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효능과 안전성에 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사실상 종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이에 대한 우려 또한 이미 각종 매체를 통해 안전성이 소비자에게 인식되어진 만큼, 소비 확대를 위한 분위기 조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닭고기는 우리 국민이 돼지고기 다음으로 많이 먹는 고기로 1인당 연간 소비량이 8kg정도 된다. 오리고기도 한사람 당 한해 평균 1kg을 먹는 것으로 조사된 것으로 보면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다른 고기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고단백 식품으로 우리 몸의 근육, 피부, 모발 등을 구성하는 단백질 함량이 100g당 16~18g정도 들어 있는 우수한 식품이기 때문에 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라고 전문가들은 추천한다. 2008년 06월 19일 10시 59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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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