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사천경찰서는 지난 5월 관내 교통안전시설물 일제 정비를 완료하고 부적합하거나 작동이 불량한 시설물에 대하여 이달 말까지 대대적으로 정비키로 했다.
일제 점검한 교통안전시설물은 교통제어기 103개소와 교통신호등 1천326조에 대한 전수 안전점점을 실시한 결과, 교통제어함(등주) 접지사항 기준치 초과 및 누전차단기 동작불량 등 부적합으로 판정된 교통신호기가 총27개소 36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부적합으로 판정된 교통신호기에 대하여 총사업비 2천7백만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하여 여름철 장마 이전인 이달 말까지 완료키로 하고 보수작업에 들어갔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금번 공사는 하절기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도시미관을 정비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신뢰성을 심어주어 시의 위상제고는 물론, 항공우주산업과 해양관광도시가 어우리는 살기 좋은 도시건설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