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주소를 둔 대학생들에게 사회적응의 다양한 현장체험과 함께 학비 일부 마련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대학생 여름아르바이트’를 지난 7일부터 본격 실시했다.
이번 대학생 여름 아르바이트는 남일대해수욕장, 가천용소, 진분계 숲 등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유원지 등의 환경정비활동과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실내수영장 안전관리, 사무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체험활동도 하게 되는데, 관내 총 15개소에서 256명의 학생들이 3기(1기:7.7~7.18 100명, 2기:7.21~8.1 83명, 3기:8.4~8.18 73명)에 걸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사천시 관계자는 매년 많은 대학생이 여름 아르바이트에 참가해 왔으나, 국내 경기의 침체로 지난해부터 대폭 증가하는 추세이며, 올해에는 256명의 대학생이 신청접수를 한 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신청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을 주기 위하여 일당은 3만160원이며 10일간 일할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과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지역의 대학생들이 이번 여름 아르바이트를 통하여 일의 소중함을 알고, 앞으로 올바른 사회인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아르바이트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