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미국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참가자들의 만남의 장이 지난 11일 오후 5시에 사천시청에서 이루어졌다.
1기 참가자들의 귀국신고 및 2기 참가자들의 출국신고가 시장실에서 이루어진 후 지하 회의실에서 참가자 10명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기 참가자들의 체험내용을 중심으로 금번 참가자들에게 사전 필수 준비사항과 유의할 점, 미국 현지에서 중점적으로 학습할 내용 등 프로그램 참가내용 전반에 관하여 멘토로서의 역할을 했고, 향후 지속적으로, 전기 참가자들은 후기 참가자에게 멘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보다 프로그램에 잘 적응할 수 있고,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1기 참가자들은 다양한 세계 문화체험활동을 바탕으로 취득한 정보와 지식을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며 간접경험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시에서 주관하는 외국인을 맞이하는 행사와 건립예정인 어린이 영어도서관 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여 지역발전에 되돌려주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자세와 각오를 다짐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미국교환학생은 작년부터 시행하여 현재 5명이 귀국했고, 고등학생 5명이 올해 7월 ~ 8월에 출국하여 내년 6월까지 현지에서 10개월 과정으로 미국 공립고등학교 생활을 통하여 서로 다른 문화의 생활양식을 배우고, 부가적으로 영어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동시에 교과과정에서 배울 수 없는 값진 체험들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인력과 사천시 민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