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의장 김현철) 하반기 의장단 선출이 아직까지 되지않아 시민들은 생산성 없는 의회라고 비난하며 말없이 지켜보고 있다.
지난 7일 오전10시 사전 의원회의를 가졌으나 결렬 되었다. 의장단 선출을 두고 세간에 분분한 설 등을 조율하고 본회의 일정을 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다수당인 한나라당 의원과 소수당인 민노·무소속 의원과의 양각 대립으로 설왕설래 하다가 소득없이 산회 하기에 이르렀다. 다수당인 한나라당 의원측이 의장단은 전반기와 같이 그대로 두고 상임위원장 세자리 중 한자리를 소수당 의원에게 선택하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소수당측은 반대하며 상임위 세자리중 두자리를 할애 해 줄것을 요구하며 맞섰다. 이런 와중에 소수당 세사람중 모의원이 의장이 아니면 부의장에 도전할 굳은 뜻을 포기하지 않고 있어 앞으로의 하반기 의장단 선출이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안 시민들은 “크고 작은 의원들의 모습이 어찌 그렇게 같으냐”면서 “시민들의 대변자가 아무나 되는것이 아니라”며 “소인배의 단견을 버리고 시정에 임하라”고 일침을 놓았다.
또 오는 17일, 18일 양일간 본회의의 일정이 잡혔으나 의장단 선출 성사여부는 불확실하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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