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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망하던 광포만 매립 부결되다! 찬·반 주민들 희비 엇갈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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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광포만 일대 일반산업단지 조선시설 용지 확충을 위한 공유수면 매립계획이 부결되자 찬성측 주민과 반대측 주민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토해양부 중앙연안 심의위원회에서 안건 심의회를 열어 사천시 광포만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197만6,256㎡의 공유수면 매립 계획을 부결 시켰다.
사천시가 최대 현안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추진 해 왔던 광포만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시는 물론 허탈해 하는 주민이 있는가 하면 이를 반대해 오던 주민들은 쾌재를 부르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사업비 4,000여억원을 들여 서포면 조도리와 곤양면 대진리 일대를 매립, 조선소 등 관련기업체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 왔으나 이번 부결에 따라 이 계획이 오래동안 표류할것이냐 아니면 재심할 것이냐를 두고 부심하고 있다.
현재 사남면 유천리 사천 제1지방산업단지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와 한국경남태양유전(주), BAT코리아등 10여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으며 사남면 초전, 방지 마을 일대 제2지방산업단지에는 SPP해양조선(주)과 성관기공(주), 유니슨(주)등 14개의 기업체가 입주 가동되고 있어 협력업체들이 입주할 공장부지 확보 등 배후공단 조성이 시급한 과제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7일경 참여기업체 회의를 가져 “재신청을 하게되면 오는 연말경 하반기 심의에 재심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광포만 매립을 두고 찬·반 양진영의 대결로 오래토록 어수선한 분위기가 지속되어 왔으나 지난달 24일 시청광장에 사천시민참여연대 곤양면 서포면 발전위원회 등 500여 주민의 “광포만 공유수면 매립 촉구결의 대회”를 통해 “편파적인 일부 방송과 결탁하여 광포만 공유수면매립 반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환경단체의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지역발전에 앞장 서야 할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입장 표명을 분명히 해 줄 것을 강기갑 국회의원에게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고 어민 김모(69세)씨는 일부 방송국에서 환경단체 회원과 동행 취재하여 보도한 “서해안에만 발견된 희귀종 대추귀고둥 남해안 첫 발견”이란 내용은 터무니 없는 날조된 오보라면서 69년 진주 남강댐의 수위조절로 비롯된 인공방수로를 통해 집중 방류함으로써 어자원의 서식 환경이 완전 파괴된지가 오래 되었다고 주장했다.
또 학계의 소견이 남강댐 방류로 연간 생산감소율은 60% 연간 피해율은 80%이상이 발생 수익성이 격감되었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광포만 공유수면 매립 신청은 (주)씨엔중공업과 (주)대우에스터에서 조선, 기타시설 용지, 중간재 가공공장 용지로 활용키 위해 신청 했으나 하반기에도 이들 업체가 재심을 할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8년 07월 17일 11시 1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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