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불경기에 살아남는 재테크 』
 |
이모씨는 4~5년 전 주변의 부동산 투자로 돈 버는 사람들을 보고, 불쑥 시세차익을 노리고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팔지도 못하고 부득이 입주, 아직 분양가도 회복 못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에 돈이 묶여 있을 때, 주식과 펀드로 돈 번다는 소리에 넣던 적금까지 깨 잘 나간다던 중국펀드에 가입했다가 20% 이상 손실이 나 있는 상태다.
이모씨 이야기는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요즘 부동산 침체, 주식시장 불안, 고유가, 물가상승 등 다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따름이다.
현재 이 같은 시장상황에서의 재테크는 기본에 충실하고 누구나 아는 재테크 원칙에 따르는 것이 하나의 해답이다.
어떤 재테크 방법을 택할지의 문제는 안정성과 수익성 선택의 문제이며, 불안정한 경제상황에서는 공격적으로 무리한 투자를 하기보다는 안정적인 투자와 위험을 관리하고 각종 부가(할인)혜택을 누리는 절약의 재테크가 필요한 때다.
첫째, 은행 고금리 특판예금상품에 눈을 돌려라.
시장이 불안할 땐, 안정성이 제일이다. 최근 콜 및 국고채금리 상승, 하반기 유동성 확보 등의 이유로 6%대의 고금리 특판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둘째, 펀드 가입자 환매는 아직 기다려라.
펀드투자는 길게 보는 게 답이다. 주식시장이 불안하니 장기투자를 굳세게 마음먹은 투자자들도 흔들리고 있다. 소문만 믿고 주식시장이 많이 올랐을 때 가입하고, 주식시장이 급락할 때 걱정이 앞서 환매를 하면 손해를 보기 쉽다.
셋째, 자신의 소비패턴을 파악하여 부가적인 혜택을 누려라.
3자녀의 가장인 W씨는 ‘경남i다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자녀학원비 10%, 농협하나로마트 5%, 자동차 구입시 50만원 할인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누리며 고물가 시대에도 잘 견디고 있다. 이렇게 자신의 소비패턴에 맞춰 카드만 잘 발급받으면 한 달에 몇만원은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시장에 따라 일희일비, 대박을 쫓아 우왕좌왕할 게 아니라, 안정적이고 아낄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는 게 재테크이다. 2008년 07월 17일 10시 59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