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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정 외국인여성 임신·출산 지원 』
사천시보건소는 결혼으로 이주한 외국인여성을 대상으로 풍진검사를 비롯한 각종 예방접종과 임신에서부터 출산에 이르는 건강을 지원하고 있다.
풍진은 풍진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는 법정2종 전염병으로 임신초기(8주이전)에 감염될 경우 태아의 선천성심장질환과 저체중아 출산, 유아자폐증 발생원인이 되는 질환이나 예방접종으로 면역을 얻을 수 있으며, 접종여부를 확인할 수 없을 때는 풍진검사를 실시하여 면역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시는 현재 161명의 외국인 여성이 결혼으로 인하여 거주하고 있으나 풍진 접종여부가 불확실하고 결혼을 전제로 이주한 젊은 여성이어서 풍진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실시하게 되었다.
보건소는 이주여성들에게 한글반을 운영하고 있는 사천시 여성회, YWCA와 연계하여 지난 7월15일부터는 교육 현장으로 찾아가서 풍진검진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임신중인 여성에게는 산전검사와 철분제를 지원하여 건강한 자녀를 출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우리말이 서툰 결혼여성 가정에 6개 국어로 번역 제작한 영유아 예방접종 수첩도 아울러 보급하고 있다. 2008년 07월 24일 11시 3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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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