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4천154억원 규모의 200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하므로써 바야흐로 예산 4천억원 시대의 막을 열었다.
지난 1995년 통합시 출범 당시 1,207억원, 2001년 1천633억원에 불과하였던 예산이 2006년도에는 3천 45억원으로 비약적인 재정규모의 증가를 보였다가 드디어 이번 추경예산에서 4천154억원의 재정규모를 달성하게 되었다.
이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시장을 비롯한 산하 전 공무원의 노력과 부시장을 중심으로 의존재원 확보 T/F팀을 구성하여 매년 국도비 보조금과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한 체계적이고 세밀한 계획을 세워 중앙 정부와 경남도를 발로 뛴 결과이며, 4천억원의 예산은 시민들의 숙원사업 해결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회 구현과 선진 일류도시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증액된 204억원의 예산은 지방교부세 증액분과 지방예산 절감시책에 따른 잉여 재원으로서 지역경제 살리기와 고용창출, 그리고 서민생활 안정 분야에 중점투자 할 계획으로 있으며, 주요 사업별로는 ▷문화관광 분야 23억원, ▷상하수도 시설개선 40억원, ▷농림수산 분야 25억원, ▷농어촌도로 및 도시계획도로 정비 94억원, ▷기타 22억원을 각각 증액하였다.
시의회에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7월말경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조기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