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소상공인 경기침체‘허우적’ 』

원자재 가격과 국제유가의 상승 등 대외 여건의 악화와 경기침체로 영향으로 소상공인들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경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전국 소상공인(음식점, 숙박업, 도·소매, 자동차정비,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경기 동향’ 조사 결과, 최근 소상공인들의 매출 규모는 올해 초에 비해 3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업장 운영을 통해 참여가족의 인건비도 못 건지는 경우가 무려 68.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경기 상황을 묻는 질문에 거의 모든 소상공인이(93.1%) ‘올해 초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해 힘든 상황을 나타냈다.
경기악화의 원인(복수응답)으로는 ‘매출급감 등 내수침체’ 때문이라는 응답이 73.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원재료비 인상 등 물가불안’(61.4%), ‘업체 간 과당경쟁’(20.8%), ‘대형마트 등 대기업 무차별 진출’(20%) 등의 순이었다.
또 경기 악화로 매출액도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올해 초와 비교한 최근 매출액 변화에 대해서는 ‘감소했다’는 응답이 83.4%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매출액이 감소한 상공인의 경우 매출액 평균 감소율은 무려 30.7%에 달했다.
최근 경영수지 상태를 묻는 질문에서는 절반 이상인 56.9%가 적자상태였으며, 반면 흑자상태는 7.8%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적자 운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또 소상공인들은 국내외 경기상황이 회복될 조짐을 나타내고 있지 못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80.4%가 하반기 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휴·폐업등 같은 사업 중단을 고려한 소상공인들도 많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07월 31일 11시 15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