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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항 팔포매립지 상가 태풍피해 없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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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 조성된 삼천포항 팔포매립지 약99,174㎡에 형성된 100여개소의 상가가 연례행사처럼 찾아오는 불청객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어 왔으나 “삼천포항 팔포지구 침수방지 시설공사”로 상가들의 아픔을 덜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마산지방 해양 항만청(청장 김양수)에서 지난 7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사천시 삼천포항내 팔포매립지의 침수방지를 위한 시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올해 안에 마칠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2003년 제14호 태풍 “매미”로 말미아마 상가 대부분이 반파 내지 침수되는 피해를 입어 이듬해인 2004년도에 침수원인 조사 및 방재대책 용역을 실시하고 외해로 부터 파랑 내습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목섬 전면에 고조 방파제를 설치하는 공사로서 준공이 되면 목섬과 노산공원 끝자락에 서로가 마주보는 다른 또 하나의 명물이 등장하게 된다.
이공사는 2006년 9월에 착공하여 2009년 9월까지 준공토록 되어 있으나 공사 추진이 순조로워 2009년 2월경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규모를 보면 목섬쪽의 남측 파제제 길이 200m, 너비 11.7m, 목섬과 파제제 연결교량 길이 50m, 너비 4m가 새로 등장하게 된다.
이에 따라 노산쪽 서측 파제제(길이 70m, 너비 8.7m) 목교 42m, 너비 2m가 매립지에서 노산공원 끝자락을 따라 파제제에 연결되면 위험한 바위위를 걷는 불안에서 해방 그 위를 걸으며 좋은 쉼터의 구실과 산책객들로 하여금 추억과 낭만이 영글어질 수 있는 포토존이 되고도 남을 것이다.
따라서 목섬쪽의 길이 200m의 남측 파제제 끝에는 등대 1기가 설치되어 연안의 또 다른 하나의 볼거리가 될것이며 이 같은 새 명물의 탄생에 드는 공사비는 약76억원이 투입된다.
이 공사는 현재 전체85%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순조롭게 공사가 추진중에 있다. 공사가 준공되면 외해로부터 내습하는 파랑을 차단함으로써 팔포매립지구의 침수를 예방할 수 있어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도 효자 노릇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 이모(75세)시는 “목섬쪽 파제제 200m가 너무 높아 한려수도의 풍광을 조망할 수 없게 되어 아쉽다”며 발주처의 다각적인 검토의 부실함을 나무라는 눈치였다.
한편 이 공사의 시공사는 금호산업(주) 38%, 신진종합건설(주) 37%, 꾸미지오 건설(주) 25%의 비율로 시공하고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8년 08월 14일 13시 1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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