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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텔레만 실내악단 내한공연

  정통 바로크 실내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김해문화의전당을 찾았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바로크 전문단체로 손꼽히는 일본의 텔레만 실내악단의 내한공연이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렸다.
텔레만 실내악단은 재일교포 2세인 노부하라 다게하루(한국명 강무춘)에 의해 창단된 단체로 일본 관서지방을 거점으로 일본 국내외를 불문하고 바로크 음악의 보급에 공헌하고 있는 단체이다. 일본 내에서 오사카 문화제상, 음악 평론가상, 산토리 음악상 등 많은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03년 독일 바흐 페스티벌에 일본에서는 유일하게 초청받는 등 고악기와 바로크에 정통한 실내악단으로 바흐와 동시대의 작곡가이자 당대에는 바흐를 능가하는 명성을 얻었던 바로크시대 작곡가 게오르그 필립 텔레만의 이름을 연주단의 전면에 내걸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파헬벨의 ‘캐논’, 우리에게 G선상의 아리아로 잘 알려진 2악장을 담고 있는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 D장조 BMW1068’과 ‘하프시코드 협주곡 5번 F장조 BMW1056’, 비발디의 ‘사계’ 그리고 게오르그 필립 텔레만의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을 선사했다.
협연자로는 하프시코드 연주자 정안선이 하프시코드 협주곡을, 바이올리니스트 강용광이 사계를 협연하고 단장인 노부하라 다게하루가 직접 오보에 협연자로 나서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했다.

2008년 08월 21일 11시 58분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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