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2009년도 사천시 예산편성은 이렇게”라는 시민의견 수렴창구를 개설하여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시는 일반 공공행정에서부터 교육과 체육, 그리고 문화·관광등 12개분야에 걸쳐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사업이나 꼭 반영되어야 할 사업에 대하여 인터넷과 설문서를 통하여 19일까지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라고 있다.
접수된 시민의 의견은 우선적으로 시책에 반영하여 민원과 주민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므로 개인사욕과 이해관계를 위한 의견보다 시민 전체를 위한 발전구상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시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김수영 사천시장을 비롯한 전 공무원과 정구창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의존재원 확보 T/F팀을 구성하여 중앙정부와 경남도 실과소마다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체계적이고 세밀한 계획으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1995년 통합당시 1천207억원의 사천시 예산이 2001년 김수영 시장 취임 첫해에는 1천633억원에 불과 했던 예산이 2008년 3천 598억원으로 비약적으로 재정규모가 증가하여 내년 당초예산은 4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 예산 관계자는 2009년도 예산은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사업의 마무리 위주로 편성 운용하고 시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시민의견을 접수하고 있으므로 지역발전과 100년 대개를 위한 참신한 의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