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급속한 정보화 사회를 맞이하여 어르신들과 젊은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하여 행정업무용 중고 PC를 정비하여 지난달 30일까지 노인여가시설인 경로당에 보급하고 인터넷도 함께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PC는 1천250만원의 사업비로 사천읍 선인1리 경로당 외 24개소에 보급하게 되며, PC보급 첫 해에는 매월 2만5천원의 인터넷 사용료도 지원하고 이후에는 경로당별로 이용료를 부담하게 된다.
또한 시는 PC보급에 앞서 노인들이 PC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10일 부터 18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터넷접속 등 PC 기초교육을 1일 2시간씩 2주 동안 총 8기로 나누어 컴퓨터 학원에 위탁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는 노인들이 활기찬 여가활동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년 희망 경로당을 신청 받아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감으로써 노인복지 증진은 물론 노인여가 생활이 새롭게 변모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