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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막아보자 』
사천시는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유해야생동물 퇴치를 위하여 일시적으로 포획을 허가키로 했다.
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20명을 구성하여 지난 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55일간 사천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야생동식물보호법 제23조의 규정에 의거 엽총으로 포획허가와 농작물 보호에 나서고 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사천시 수렵인 단체 회원으로 수렵보험에 가입하고 수렵면허 1종을 소지한자로써 허가취득이 1년이상 경과한 회원으로 구성되어 포획기간내 1인당 멧돼지와 고라니 각5마리 이내에서만 포획 가능토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포획구역은 곤양면 일원의 서부권과 사천읍 일원, 그리고 사남· 용현면과 동지역 일원으로 4개구역을 나눠 5명이 1개조로 포획활동을 전개하면서 포획물은 5일이내에 시청에 신고토록하고 포획물 처리는 자가소비를 원칙으로 하되 식품위생법에 의거 식당등 상업적 유통은 금지하고 있다.
그동안 사천지역의 농작물 피해는 배, 참다래, 고구마 등 546건이 접수되어 주로 멧돼지와 고라니로 인한 피해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 2일 피해방지단의 밀렵·밀거래 방지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포획기간동안 불법행위와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도·단속반을 운영할 계획을 밝히면서 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2008년 09월 04일 11시 16분 / 정치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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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