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생활주변 환경과 다중집합장소 등 공유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 및 도로변 풀베기와 시외버스터미널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들어갔다.
이번 추석맞이 환경정비는 읍면동별로 자체실정에 맞게 오는 10일까지 주요 간선도로와 마을입구, 생활주변 취약지, 버스정류장, 상가중심지역 등 다중집합장소, 고속도로 나들목 주변, 피서철 관광객의 왕래가 많았던 유원지 등을 중점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사천터미널을 비롯한 3개소의 버스터미널 화장실과 휴게실을 4천여만의 예산으로 정비하고 있으며, 주요간선도로 차선도색과 신호등 및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시설에 5억6천여만원 예산을 투자하여 귀성객 안전에도 한몫하고 있다.
또한 시는 시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원과 약국 근무지정은 물론, 가스 및 주유소 등 서민과 밀접한 부분에도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명절마다 찾는 귀성객들이 발전하고 달라진 모습에 고향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생활주변부터 깨끗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으며, 특히 추석전후 쓰레기 무단 투기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하고 있으므로 불이익처분을 받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