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도내 소비심리 여전히 ‘한겨울’ 』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과, 국내경기의 침체영향으로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한국은행경남본부가 최근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의하면 9월 현재생활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가 75로 조사돼,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아 가계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결과 1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의 경우 50을 기록한 반면 500만원 이상 고소득계층은 97로 조사돼 소득 계층간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나 이에대한 대책이 필요했다.
또 향후 6개월 후의 생활형편전망CSI도 기준치를 밑도는 88로 나타나 생활형편이 나아지기는 크게 어려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지금은 물론 향후에도 그리 나아지지 않을 전망이다.
조사결과 6개월 전과 비교한 9월 현재경기판단CSI는 44로 기준치에 크게 미달해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향후 6개월 후의 경기전망 CSI도 기준치보다 낮은 80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체감경기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소비자들은 경기에 영향을 줄 주된 요인으로 유가 등 물가상승이라고 답한 사람이 전체 57%로 여전히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임을 시사했으며, 그 뒤를 수출과 환율 등 대외적 요인 등도 경기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됐다.
이외에도 물가 및 금리 전망 조사한 결과 도내 소비자들은 향후 6개월 후 물가와 금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물가수준전망CSI는 139로 나타나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금리수준전망CSI도 128을 기록해 향후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소비자들은 대부분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도내 10개시 35개동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조사됐다.

2008년 10월 02일 13시 34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