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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양초등학교, 남명축제 “경남학생풍물경연대회 최우수상”수상 』
지난 12일 문화체육관광부선정 지역축제인 제32회 산청 남명선비문화축제에 참가한 사천 곤양초등학교(교장 정창교)가 ‘경남학생풍물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곤양 풍물패는 고깔을 쓴 치배 없이 채상놀음이 아주 뛰어났으며, 연풍대와 자반뒤집기와 같은 묘기를 다른 패와는 달리 훌륭하게 선보이는 등 진주삼천포농악의 특징을 유감없이 시연하여 이같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
최미선 지도교사는 “빠르고 활달한 가락을 포함하여 버꾸들이 몸을 공중으로 날려드는 자반뒤집기 연마에 애 썼으며, 놀이요소와 마을굿의 요소를 잘 결합하여 열두 마당 전체를 훌륭하게 소화해 내는 놀이패 구성에 힘을 쏟았다.”고 이번 대회에 임한 소감을 피력하였다.
아울러 곤양초 정창교 교장은 “진주삼천포농악의 진미를 더욱 갈고 닦아 우리 민족의 혼과 슬기를 이어받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어린이로 키우겠다.”고 다짐하였다.
한편 곤양초등은 지난 1일 제58회 개천예술제 국악예술부문 전국학생풍물놀이경연대회에서 장원을 수상하는 등 경남에서 유일하게 진주삼천포 12차 농악을 전수하는 학교로 그 명성을 떨친 바 있다. 2008년 10월 16일 12시 1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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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