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축산 사육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자급사료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사료작물 재배면적이 290ha에서 올해 700ha로 확대재배하여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할 계획으로 있으며, 또한 볏짚의 사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곤포사일리지 및 암모니아 가스처리사업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는 환율상승에 따른 수입조사료와 국내 배합사료 값의 가격폭등과 산지 소값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곤포사일리지 제조용 비닐지원사업에 5천700만원을 지원하여 5,800톤의 곤포사일리지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볏짚 암모니아처리사업에도 사업비 1천만원을 지원하여 370톤을 생산하여 볏짚의 사료적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사료작물 종자를 적기에 파종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효율적인 볏짚 곤포사일리지를 만들기 위한 적정 수분함량은 60~70%정도로 볏짚의 경우 수확 당시의 수분함량이 65% 내외로 곤포사일리지를 만들기에 적절한 수분함량이며, 올해와 같이 건조한 날씨에는 콤바인 작업 후 적어도 하루 이내에 사일리지를 제조토록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