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2009학년도 도내 특목고 신입생 모집에 대한 원서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이 2.64대 1이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2009학년도 도내 특목고, 특성화고, 자율학교(전기 1차) 24개 고등학교가 신입생 모집에 대한 원서접수 기간이 2008년 10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이루어지는 가운데, 특목고인 경남과학고, 김해외국어고를 비롯한 11개 고등학교의 10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009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마감 결과 1,374명 모집 정원에 3,632명이 지원하여 전체 2.64대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의 경쟁률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목고와 특성화고, 자율학교(전기 1차)의 신입생 지원자 가운데 특목고인 김해외국어고가 150명 모집정원에 1,104명이 지원하여 7.3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경남과학고가 92명 모집정원에 379명이 지원하여 4.12대 1 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가장 많은 정원을 모집하는 농산어촌우수고로 자율학교인 남해제일고가 196명 모집정원에 250명이 지원하여 1.28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경남항공고 1.82대 1, 특성화고등학교인 간디학교는 4.45대 1 , 자율학교인 함양고는 1.21대 1, 의령고는 1.02대 1, 고성중앙고 1.27대 1, 거창고 3.96대 1, 남해해성고 1.67대 1, 창녕옥야고는 2.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2009학년도 특목고, 특성화고, 자율학교(전기1차) 24개 고등학교 중 나머지 13개 고등학교는 10월 29일까지 원서접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11월 5일 이전에 합격자 발표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