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교육분야 특수목적고인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김동백)는 2009학년도 신입생 최종 합격자 93명(교육보호대상자 1명 포함) 을 지난 5일 발표했다.
총 정원 92명을 모집하는 경남과학고가 2009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특기자 전형 96명, 일반전형 282명, 농어촌 전형 1명 등총 379명이 지원해 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지역별 지원자 및 합격자를 보면 창원지역이 107명 지원에 28명이 합격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지원자와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마산지역 60명 지원에 19명, 김해지역 54명 지원에 16명, 진주지역 70명 지원에 14명이 합격하는 등 4개 시지역에서 총 291명이 지원 77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생의 83%를 차지했다. 그 외 합격생을 배출한 지역은 거제 6명, 양산 5명, 진해 3명, 통영, 거창 각 1명 등이었다.
이번 입시에서 도내 56개교 중학교에서 1명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창원의 반림중, 안남중 2개교가 각각 4명의 합격자를 배출 최다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김해 경운중, 김해중, 진주 대아중, 마산서중, 창원 웅남중, 마산 창신중, 창원상남중, 창원중학교 등 8개교가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그 외 2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14개교,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32개교였다. 그리고 합격생 중 도내 영재교육원을 수료하였거나 수료중인 학생은 총 72명으로 합격생의 77%를 차지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11일 합격자 예비소집과 등록 과정을 거쳐 내년 3월초 경남과학고등학교 26기 학생으로 입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