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푸른 가을에 운동하기 좋은 주말을 맞아 사천시에서는 고등학교 대항 체육대회를 비롯한 축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풍성한 체육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7일 사천공설운동장에서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2,000명을 대상으로 육상, 축구, 농구 등 7개 종목에 대하여 학교대항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체육발전과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6번째로 개최한 이번대회는 7일 9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천공설운동장과 체육관 등 5개소에 나눠 종목별로 동시에 펼쳐졌다.
지난 9일에는 시장기 태권도대회가 삼천포체육관에서, 협회장기 배구대회가 사천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또한 다가오는 14일부터 6일간에 걸쳐 사천체육관에서 중·고·대학생 1,1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아마추어 복싱대회가 계획되어 있어 전국의 학부모와 선수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11월중에 계획되어 있는 시장기 대회는 배드민턴과 유도, 볼링 그리고 사회인들이 참여하는 야구대회 등이 화창한 주말에 열리게 되어 깊어가는 가을에 운동을 좋아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한결 즐거운 표정이다.
한편 시 체육회 관계자는 다양한 종목의 체육행사를 많이 가지는 것이 동호인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경기력을 향상시켜 사천시 체육발전과 우수선수 육성에 이바지 된다고 밝히면서 시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