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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문선초등학교 도서실 ‘덕한 꿈 세움터’로 다시 태어나다

  문선초등학교(교장 조성자)는 학교도서실 문선종합자료센터)을 ‘덕한 꿈세움터’로 새롭게 단장하여 다시 문을 열었다.
이것은 제 7회 졸업생인 이덕한(주식회사 쌍곰 대표)씨가 2004년부터 5년 동안 기부한 것으로 이루어졌다. 문선초등학교 교직원 일동은 꾸준히 학교도서실을 지원해준 그를 ‘자랑스러운 문선인 1호’로 지정하였다. 그리고 새롭게 꾸며진 도서실은 기증자인 이덕한씨의 이름을 따서 ‘덕한 꿈세움터’로 명명되었다.
‘덕한 꿈세움터’는 학생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서가 배열의 변화, 도서실 활용수업을 위한 공간 전환과 영상마당 설치, 낡은 기자재의 교체, 오래된 도서의 폐기와 신규도서의 구입이 이루어졌다. 이로써 전보다 독서하기 좋은 공간, 학생들에게 다가가기 좋은 공간으로 변화된 것이다.
또한 책은 도서실에서만 보는 것이라는 기존 개념을 탈피하여 화장실인 ‘마음의 쉼터’에도 책을 구비하여 책에 대한 접근성을 용이하게 했고 독서를 좀 더 친근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전 직원들과 5, 6학년들이 즐겁고 기꺼운 마음으로 나서 도서실 재정비에 힘을 보탰고 그들의 노력으로 말미암아 더 나은 모습으로 태어나게 되었다.
이제 ‘덕한 꿈세움터’는 쉬는 시간만 되어도 가고 싶어 하는 곳이 되었고, 재정비 사업을 하기 전보다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 저마다 책을 들고 좋아하는 자리에 앉아 독서 삼매경에 빠져들고 있다. 도서실에 읽지 못한 새 책들이 많아서 항상 가고 싶고, 전보다 책이 좋아졌다는 말을 하며 책을 꼭 안고 가는 아이들의 환한 웃음이 참 보기 좋았다.

2008년 11월 13일 12시 08분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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