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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에서 피어나는 합창의 대향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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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경남 전역을 아름다운 하모니의 향연으로 가득 채울 2009 월드콰이어챔피언십의 열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공연무대가 펼쳐진다.
지난 8일부터 경남을 순회하며 공연하고 있는 2008 경남합창대축제가 22일 진주와 통영에서 하모니의 대향연을 펼치고, 21일과 22일 창원에서는 제4회 창원전국그랑프리합창제가 개최된다.
세계합창 올림픽으로 불리는 ‘월드콰이어챔피언십 코리아 2009’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월드콰이어챔피언십한국조직위원회와 경남도가 주최하고 한국합창총연합회 경남지부가 주관하는 ‘2008 경남합창대축제’는 전국 40개 단체 1000여 명이 참여하는 합창축전.
주요 일정으로는 지난 8일 마산MBC홀에서 열린 청소년합창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축제의 첫 문을 열었고, 22일 오후 3시진주교육대학대강당에서는 진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한 7개 단체가 참여하는 ‘소년소녀합창 페스티벌’이,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는 오후 7시30분부터 KTF청소년합창단과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하는 ‘청소년합창 초청연주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26일에는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진주교사합창단과 칸타레 합창단 등 7개 팀이 참가하는 ‘성인합창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27일 김해동서남북교회에서는 월드콰이어게임(2002, 2004년 2차례 연속 무반주 종교음악부문) 챔피언인 대구의 '필그림 미션콰이어' 초청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내년 7월 경남 전역에서 개최되는 월드콰이어챔피언십(WCC)은 전 세계 143개국에 지부를 두고 세계 규모의 합창대회를 꾸준히 열어온 인터쿨투르 독일본부가 새롭게 선보이는 대회로 경남에서 첫 대회가 열린다.
대회에는 이 단체가 2년 간격으로 열고 있는 ‘월드콰이어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금상 이상을 수상한 합창단들만의 월드챔피언십 라운드와 일반 합창단이 참가하는 오픈 라운드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05년부터 전국단위 합창경연대회로 개최되고 있는 창원적국그랑프리합창제의 올해 주제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노래하자’로 21일에는 축하음악회가, 22일에는 경연대회와 대합창의 밤이 성상아트홀에서 개최된다.
21일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는 축하음악회에는 창원시립합창단이 ‘한국민요와 현대합창’, 마나도 주립대학 합창단이 ‘인도네시아 민요와 팝’을 주제로 축하무대를 가진다.
22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제4회 창원전국그랑프리합창 경연대회에는 2005년 이후 국제대회 및 국내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1~3위까지 입상한 14개 팀, 서울송파구립합창단, 서울 강서구립합창단, 동작구립합창단, 엘여성합창단, 성일자인안OB남성합창단, 시흥시립여성합창단, 오산시여성합창단, 인천부평구여서합창단, 청주레이디싱어즈, 대구카리스남성합창단, 대구얘노을합창단, 부산연제합창단, 창원여성합창단, 경남칸타레합창단의 열띤 경합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22일 오후 7시 30분 이번 합창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대합창의 밤에는? 인도네시아 마나도 주립대학 합창단, 창원시립합창단, 조이남성합창단, 창원여고합창단, 중앙여고합창단, 대암고등학교 합창단이 만들어내는 연합합창과 제4회 경연대회의 시상식, 그랑프리 합창단의 앙코르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2008년 11월 20일 12시 23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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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