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경남교육박람회(제4회)가 경남교육청과 경남신문사 공동주최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학생이 행복한 경남교육으로 경남교육청이 중심이 되어 20개 시군교육청과 직속기관 등 30여개 기관이 참가한다.
각 기관들은 경남교육 정책을 홍보하고 다양한 교육방향을 쉽고 즐겁게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40여개의 체험학습 부스를 마련한다.
박람회는 학생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기량을 발표하는 다채로운 공연, 공병호 박사 리더쉽 강연 등의 컨퍼런스와 부대행사로 이뤄진다.
도교육청에서는 전시 및 체험 활동 부스로 △경남교육청 주제관 △지역교육관(20개 시·군 체험교육관) △교육체험관(도교육청 특색 프로그램 및 11개 직속기관 체험교육관)을 운영하고,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진주중안초등학교 관현악단을 비롯한 경남교육을 대표하는 10팀의 공연과 대입 수능생을 위한 논술강좌, 영어학습법 강좌, 영어스피치 대회 등 교육 가족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일반 박람회와 차별될 수 있는 특색있는 교육박람회를 기획하였다.
또한 일반 참여로는 도내 주요 대학들이 참여하는 입시정보관과 누리사업홍보관, 지역 교육· 문화 단체들이 참여하는 교육콘텐츠관, 첨단 교육 기자재 업체들이 참여하는 교육산업관, 영어 학습 등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글로벌인재관 등 총 180여개 부스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남교육청이 추구하는‘무상급식을 통한 학생들의 평생 건강 증진 지키기’를 홍보하기 위해 친환경 배추, 저농약 고추를 이용한 김치만들기와 고추장만들기 부스를 설치, 학생들이 직접 우리 전통 장류를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을 전개하여 우리 입맛 되찾기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남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교육 공동체 축제라는 기본 구상을 가지고 다양한 정보 공유와 흥미로운 교육 체험, 우수교육활동 발표 및 교육연구의 장을 마련했다며 교육 주체들과 경남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