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의 백년대계 그 비젼을 제시한다’는 목적의 사천포럼(상임대표 이원섭 48)이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사천수양초등학교 강당에서 강기갑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귀빈들과 사천포럼 회원 및 부인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행사에는 1부 ‘자치구역과 계층구조 개편과 사천의 역할’이란 주제로 경상대학교 김영기교수의 발표에 이어 이창희 경남발전연구원장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창립기념식이 있었다.
사천포럼은 창립취지문에서 “급변하는 사천과 지역의 변화상을 지역의 의식 있는 젊은이들이 모여 새로운 지역발전의 방안을 모색코자 한다”며 “사천포럼은 희망. 열정. 미래를 향한 중도보수의 개혁적인 이념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현안문제나 정책적인 문제는 정책 자문교수나 전문가들의 연구발표, 심포지움. 토론회를 통해 정책을 개발하고 시민들의 여론조사 등으로 발전적 대안을 제시코자 한다”면서“포럼에 참여하는 사람은 지역에서 기관단체, 사회단체. 시민단체, 봉사단체 등에서 그동안 열정적으로 활동한 분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고 창립배경을 설명했다.
이원섭 상임대표는 창립기념사에서 “사천 시민들의 연대성을 최대한 확보하여 사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특히 사천의 성장동력인 광포만 산업단지. 송포산업단지 등의 좌절에 대한 사천시의 대안제시 등 시민들이 궁금해하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참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행정구역의 개편에서 진주와의 연대성을 중요히 생각하고, 특히 진주는 과거의 우월적 권위의 남용을 버리고 동반자의 길을 걸어야만 서부경남이 상생한다”면서“향후 사천포럼은 경상대학교와 연계한 대학을 사천에 유치하는데 사회단체, 시민단체, 기관단체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임을 역설했다